수유패드는 아기가 하루종일 모유를 계속 먹지는 않는데 모유는 계속 나오게 되므로 이를 흡수시키기 위한 제품입니다.

 

최근 태어나는 아기들이 적은데다가 아기가 태어나서 수유를 한다고 해도 전부가 모유수유를 하지는 않고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도 그 기간도 일반적으로 1년을 한다고 하는데 1년 동안 하지 못하고 3개월, 6개월 등에 중단하는 경우도 많아서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당 제품의 제조설비는 일회용 생리대와 유사하지만, 국내에 제조설비를 들여놓은 업체는 없고( 10년전에 제조사가 있었지만 제조 중단) 시장규모가 작다 보니 대기업에서도 뛰어들지 않습니다. 일부 유아용품업체에서 해당 제품을 중국 등에서 수입하여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 및 제조사마다 제품 모양 및 크기가 일부 다르니 확인하여 구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방법 등은 생리대와 유사하며 사용되는 원료도 유사한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당 제품은 아기가 직간접적으로 접촉되는 제품이므로 위생적으로 제조, 판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제조현장에 가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 걱정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중국 제조사에서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과연 신경을 얼마나 쓸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이 제품에는 제조시 사용되는 원자재부터 완제품에서도 의료기기처럼 멸균처리 같은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시중에 이런 제품은 없습니다.

 

제품은 안감(피부접촉면)과 흡수층(펄프,고분자흡수제), 방수층으로 되어 있으며 안감은 순면감촉부직포, 순면 등이 사용되고 흡수층에 sap이라는 고분자흡수제가 약간 들어 있는데 이 패드가 흡수가 많이 되면 부풀어 터지면서 가끔 패드 밖으로 나오는 사고가 발생되기도 하여 사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