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업계에서 오랜 기간 있다보니 국내 브랜드 생리대 외에도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제품부터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제품 등 여러가지를 보았을때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인지 현재 국내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생리대 판매가 그리 많지 않은 이유일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생리대는 몇 년전 국내 생리대 안전성 이슈(voc등)가 있었을때 해외 직구로 많이 구입하여 사용하였었습니다.
베트남이나 태국같은 국가 제품도 수년전에는 그리 좋지 않았는데 킴벌리나 다른 다국적 기업에서 공장을 설립하고 저가의 대량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품질이 좋아졌고 중국 생리대의 경우에도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수년전에 비하여 제품 품질이나 성능, 관리상태가 좋아졌고 어느 제조공장도 가보았는데 깨끗하고 국내 어느 중소 생리대 제조사보다도 우수한 설비와 관련 시설로 가동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반면, 인도나, 방글라데시, 러시아 등 그 주변 지역 등 이런 국가들의 제품은 아직도 제품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보는 포장지내 표기사항등도 사실과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 부분이 있었고 제품에 사용된 소재도 부드러움이 부족하고 딱딱하거나 두껍거나 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해당 국가 소득 수준 등을 감안할때 저렴한 제품이 경쟁력이 있다 보니 제품 원산지나 사용된 원료들도 그에 맞는 수준의 원료들이 사용되지 않았을까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는 생리대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여 의약품 수준의 검사와 관리가 요구되고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져 관련 업체들이 그에 맞추어 생산 판매를 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대부분 이런 기준은 없는 듯하나 인식이 바뀌어 좋은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