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기저귀는 밴드형과 팬티형이 있으며 밴드형은 주로 누워 있는 신생아부터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점까지 아기에 적당한 제품으로 신생아용(1단계)~5단계정도까지의 제품이 있고 팬티형은 대략적으로 4단계부터 7~8단계까지 제품이 있습니다. 아기가 어느정도 크면 계속 움직이므로 밴드형 기저귀를 착용해주기가 쉽지 않아 팬티형으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저귀를 뗄 시기가 되어서도 실수를 하는 아기 유아가 있어 키즈 또는 주니어 용 팬티기저귀도 판매중입니다. 

 

이런 기저귀 제품들에서 판매가 많은 사이즈는 밴드형의 경우 3, 4단계이고 팬티형은 4, 5, 6단계가 주로 판매되고 나머지 사이즈 판매량은 적은 편이나 출산율이 줄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품목 다양화를 통해 매출을 늘리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몇년 전 대비 출산율이 줄어 유아용기저귀도 판매가 잘 안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요가 감소되었지만 소비자의 구매력은 높아지고 1명을 매우 소중히 키우는 모습이 생기면서 골드키즈, 텐포켓 등의 말도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인하여 고가의 프리미엄 유아기저귀 제품 판매는 늘어 기저귀 시장규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유아용 기저귀를 선택하는 기준이 기본적으로 수분 흡수가 잘 되어야 하고 부드러워 피부자극이 적으며 착용감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고 있으며 기저귀로 인해 발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발진 등 피부트러블이 적고 아기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겠습니다.

 

유아용 기저귀 판매업체들의 제품을 보면 저가 제품에서 고가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있고 썸머 기저귀나 밤기저귀 같은 전용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친환경을 내세우는 제품도 일부 있어 어떤 제품이 좋은지 고민될 수 있으나 대기업 제품이 무조건 좋을 수도 있지만 제품을 몇 가지 사용해보고 제품별로 크기나 모양, 성분이 일부 다르기에 아기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유아용 기저귀는 식약처 관리대상 제품이기는 하지만 증상을 개선시켜주는 의약품이 아니며 위생용품으로 분류되며 국내제조 제품은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품질을 확인하고 있고 수입제품의 경우 최초수입시 최초수입정밀검사를 한 후 이상없을 시 수입되고 있고 수입시마다 랜덤 검사를 통해 품질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부 생리대는 생분해되는 생리대이거나, 변기에 버려도 되는 생리대 등의 컨셉을 가진 제품들이 있으나 현재 유아용기저귀의 경우 이와 달리 흡수 성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에 SAP(고분자흡수제)이 사용되어야 하고 이것이 분해되지는 않고, 기저귀를 이루는 다른 부위의 원단도 천연 원단으로 대체될 수 없어 생분해 컨셉의 제품이 출시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용된 기저귀는 일반쓰레기봉투에 담겨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는데 그 양이 아직 매우 많고 처리비용도 들기에 기저귀 제조, 수입하는 업체에게 기저귀 1장당 5.5원씩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는 yk, lg유니참, 깨끗한나라, 엠에스에스글로벌 등 기업이 있고 영림비앤에이, 서림등의 업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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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기저귀는 주로 노인관련 시설에서 사용되고 요양단계에 따라 경증, 중증 등에 맞는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겉기저귀, 속기저귀(교체패드), 성인용 언더웨어(팬츠타입), 깔개매트와 요실금 제품(요실금 팬츠, 패드, 라이너 등)으로 되어 있고 여성용, 남성용까지 나눠져 있습니다.

 

겉기저귀는 주로 밴드형으로 중형, 대형, 특대형이 있고, 속기저귀와 함께 사용되며 사용 중 교체패드만 교체하다가 겉기저귀가 오염되면 사용하고 버리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크고 허리에 붙이는 타입에 따라 일반형과 매직벨트 타입으로 나눠져 있고 그에 따라 가격도 일부 다릅니다. 겉기저귀는 여러번 착용하면서 버리게 되므로 매직벨트 타입이 더 좋은 제품입니다. 흡수력은 많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한번 흡수시키고 버리게 될 정도로만 되면 되겠습니다.

교체패드는 일자형, 라운드형, 땅콩형 등의 모양으로 나누어지고 흡수량에 따라 일반형, 고흡수형으로 나누어집니다.이것도 흡수량에 따라 나누어지는데 대략적으로 흡수량 1,000ml 전후로 흡수시키는 성능을 가지며 국내에도 몇 군데 제조사가 있고 수입(주로 중국)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활동이 가능한 분들은 팬츠타입 기저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유아 기저귀보다 크기가 더 크고 두껍고 무거운 제품이고 흡수능력이 보통 800~1300ml 정도 흡수할 수 있는 성능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 제품이 작년까지는 모두 수입이었는데 국내 제조사가 생겨 국내제조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당 제조사는 서림, 이앤더블유, 중원, 미래생활 입니다.

팬츠타입 기저귀 제조설비에서는 성인용 팬츠타입 기저귀 외에 입는오버나이트도 제조가 가능하여 함께 생산되고 있습니다. 

 

깔개매트는 안감-펄프시트-방수층 이렇게 구성되는 매트로서 침대가 오염되지 않도록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크기도 가로세로 1m 안쪽으로 된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요실금 제품은 팬츠타입(슬림, 파워), 생리대 패드 같은 패드 타입, 팬티라이너같은 라이너 등으로 되어 있고 주로 yk나 깨끗한나라 등 기업에서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여 판매 중이나 매출이 그리 크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테나 같은 해외 브랜드 수입 제품도 판매중입니다.

사용되는 원료는 일반 기저귀에서 사용 중인 원료와 유사/동일하나 펄프와 흡수제가 많이 사용되어 두께가 두껍고 다소 무겁다는 점, 제품 크기가 크고 이에 따라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성인용 기저귀는 제품 크기가 크고 펄프 사용량이 많지만 가격은 높게 형성되지 않는 상황이며 국내에는 주로 중소제조업체만 운영되고 있으나 문닫는 곳도 있고 하지만 아직 세한, 케어, 서림, 신우피앤씨 등이 있습니다.

 

 

국내도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가 늘고 있고 이에 따라 해당 기저귀도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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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는 흡수를 목적으로 사용하며 유아용과 성인용 기저귀로 나눌 수 있고 제조시 사용되는 원료는 비슷하고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안감(탑시트) : 피부와 접촉되는 면이고 흡수되는 성능을 가진 에어쓰루(hot air through)공법에 의해 제조된 부직포나 스펀본드 부직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아용에서는 주로 에어쓰루가 사용되고 성인용에서는 저가인 스펀본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어쓰루는 단섬유 가닥을 열풍을 불어 컨베이어에 적층시키면서 결합을 시켜 만드는 원단이고 스펀본드는 원료를 녹여 원하는 원료와 두께로 뽑아내는 장섬유원단입니다. 사용 원료는 대부분 PE/PP , PE/PET 또는 PP 입니다.

2. 확산층(ADL) : 안감에서 흡수되고 난 후 확산의 목적으로 벌키(bulky)한 친수성 부직포(hot air through)가 사용되며 이는 굵은 두께 섬유를 사용하여 제조하여 섬유 밀도가 낮아 확산이 잘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합니다. 성인용 기저귀에서는 원가절감을 위하여 ADL이 사용되지 않은 제품도 있습니다.

3. 좌우 샘방지

안감 좌우 흡수체 양쪽면에 옆샘을 방지하기 위한 layer가 위치하는데 이는 수분이 흡수체로 흡수될 때 옆으로 새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주로 소수성 부직포SMS, SMMS가 사용됩니다. 어떤 제품은 해당 layer가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 원단과 고무줄(스판덱스)이 2~3줄 들어가서 접힌 상태로 제품에 적용됩니다.

4. 흡수체 

펄프가 분쇄되어 흡수체를 만든 후 이를 다음 공정으로 이동시킬때 corewrap이란 부직포 또는 티슈 원단이 흡수체를 감싸서 형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티슈는 carrier티슈라고도 하며 일정 통기성과 강도를 가지며 흡수체를 감싸면서 다음 공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설비에 따라 corewrap형태이기도 하고 흡수체 위 아래에 upper layer / bottom layer 형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펄프는 주로 IP 펄프와 GP펄프가 주로 수입되어 흡수 제품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펄프는 Treated/semi/untreated로 나누어지며 분쇄시 각각 강도가 다르며 이에 따라 제품의 부드러움도 차이가 있고 가격도 다릅니다.

흡수력을 높이기 위하여 SAP이란 고분자흡수제도 함께 흡수체로 사용되는데 해당 원료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능이 뛰어나서 유아용/성인용에서 모두 사용되고 있는 원료입니다.

기저귀에서는 많은 수분을 흡수, 보유해야 하므로 SAP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5. 방수층/cover부직포

수분이 흡수된 후에도 착용 중 샐 가능성이 있으므로 PE필름이 흡수체 아래면에 방수층으로 사용됩니다. 주로 통기성을 가진 PE필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통기성 필름은 필름 제조시 PE와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미세 기공을 만들어준 필름으로 보시면 됩니다. 기저귀를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면 기저귀 겉으로 축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이유입니다. 유아 기저귀의 경우 주로 해당 필름에 디자인을 인쇄합니다.

추가로, 방수 필름 외부로 피부에 접촉되는 부분에 부직포가 결합되어 사용됩니다.(cover부직포)

6. Inner/outer/endsheet 등 부직포

피부와 접촉되는 부위로서 부드러운 스펀본드 SSS급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움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극세사급(1d 이하, 0.8d 등) 원단을 사용하며 그럴 수록 더욱 부드러운 기저귀가 되며 추가로 메쉬타입(구멍이 있는) 원단을 사용하거나 친수성을 가진 원단을 사용함으로서 통기성 등 특징을 가질 수 있습니다.

7. 열용융접착제

위 각각의 원자재간 결합을 위하여, 그리고 해당 제품에서는 스판덱스라고 하는 고무줄이 사용되는데 이들의 패드와의 결합을 위하여 위생재용 접착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변선이라고 하는 부분도 접착제타입니다. 일부 성인용 기저귀 교체패드(속기저귀)에서는 생리대처럼 방수층 필름층에 고정용 핫멜트 접착제가 부여되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8. 뒷처리테이프

유아기저귀에는 cover부직포면에 붙여져서 제품 사용 후 말아 버리기 쉽도록 사용되는 테이프이며 일부 성인용 기저귀 제품에서도 해당 테이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9. 고무줄

유아기저귀에서는 waistband, tummy, leg cuff, leg band(s curve) 에서 고무줄(spandex)가 사용되고 있고 성인용 기저귀에서는 겉기저귀는 유아와 동일/유사한 부분에서, 속기저귀교체패드는 leg cuff , leg band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고무줄은 라이크라, 효성, 태광 등에서 제조하고 있고 두께가 얇을수록 기저귀 감촉이 좋고 자국이 생기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기존보다 얇은 고무줄을 사용한 기저귀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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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패드는 출산 후 위생 처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수패드로서 21년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된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은 후 제품을 개발 출시할 수 있습니다.

 

​관련 수요가 많지 않아 그런지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도 많지 않고 허가 받은 제품도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런 제품에 대하여 품목허가를 받으려면 기존에 정형화된 제품에 대해 받는 것보다 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마더케이 일자형 패드 제품과 서림에 팬티형 산모패드가 있었습니다.

 

제품 형태는 성인용 기저귀 교체패드(속기저귀)와 유사한 모양으로 길이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20~40cm 이고 폭은 10~15cm정도 되며 구조는 안감(부직포)과 흡수층(펄프+고분자흡수제), 방수층(필름)으로 간단하며 기저귀처럼 흡수층 좌우측에 샘방지 부분이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면,

1.일회용 산모패드 (제품분류:3600)

- 약사법 제2조제7호가목의 의약외품

- 정의 : 출산 직후 출혈 및 오로(산후 질 분비물)의 위생처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품

- 성상(형태에 따라)

- 일자 패드형 : 흰색의 일자형 산모패드

- 팬티형 : 탄력성이 있는 옆면과 허리밴드가 있는 흰색의 팬티형 일회용 산모패드

- 효능효과 : 출산 직후 출혈 및 오로(산후 질 분비물)의 위생처리

- 용법용량 : 1회 1매씩 사용

- 저장방법 및 사용기한 : 밀폐용기, 실온(1~30 ℃)보관, 제조일로부터 36개월

- 참고 기준

- 「약사법」제2조제7호가목 및 「의약외품 범위지정」제1호 가목에 따른 생리대

- 안전유효성 심사 : 신효능

​위 내용을 기반으로 산모패드의 품목허가를 진행하면 됩니다.

 

수유패드는 아기가 하루종일 모유를 계속 먹지는 않는데 모유는 계속 나오게 되므로 이를 흡수시키기 위한 제품입니다.

 

최근 태어나는 아기들이 적은데다가 아기가 태어나서 수유를 한다고 해도 전부가 모유수유를 하지는 않고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도 그 기간도 일반적으로 1년을 한다고 하는데 1년 동안 하지 못하고 3개월, 6개월 등에 중단하는 경우도 많아서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당 제품의 제조설비는 일회용 생리대와 유사하지만, 국내에 제조설비를 들여놓은 업체는 없고( 10년전에 제조사가 있었지만 제조 중단) 시장규모가 작다 보니 대기업에서도 뛰어들지 않습니다. 일부 유아용품업체에서 해당 제품을 중국 등에서 수입하여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 및 제조사마다 제품 모양 및 크기가 일부 다르니 확인하여 구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방법 등은 생리대와 유사하며 사용되는 원료도 유사한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당 제품은 아기가 직간접적으로 접촉되는 제품이므로 위생적으로 제조, 판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제조현장에 가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 걱정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중국 제조사에서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과연 신경을 얼마나 쓸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이 제품에는 제조시 사용되는 원자재부터 완제품에서도 의료기기처럼 멸균처리 같은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시중에 이런 제품은 없습니다.

 

제품은 안감(피부접촉면)과 흡수층(펄프,고분자흡수제), 방수층으로 되어 있으며 안감은 순면감촉부직포, 순면 등이 사용되고 흡수층에 sap이라는 고분자흡수제가 약간 들어 있는데 이 패드가 흡수가 많이 되면 부풀어 터지면서 가끔 패드 밖으로 나오는 사고가 발생되기도 하여 사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팬티라이너는 생리 전후로 사용되는 일회용 제품으로 생리대와 동일한 의약외품으로의 팬티라이너가 있고 기저귀와 같은 부류의 팬티라이너로 나누어집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일부에 한해 패드 또는 라이너 등으로 위생용품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수년전에는 팬티라이너만 제조하는 회사가 있고(현재도 있습니다) 생리대만 제조하는 회사가 있어 제품 라인업을 갖추기 위하여 협업으로 진행하기도 하였으나 생리대 제조사에서는 직접 설비를 구비하여 운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현재 대부분의 생리대 제조사에서는 라이너 제조설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조사별로 크기가 일부 다르니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조사별 사이즈를 생리대와 함께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실제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 해당 제조사 상세페이지 참조]

 

팬티라이너의 구조는 생리대에 비하여 간단합니다.

안감(부직포)과 흡수층(펄프시트) 그리고 방수층(필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해외에는 흡수체에 sap이라는 고분자흡수제가 사용된 제품도 있으나 국내 제품에는 거의 대부분 펄프시트로만 되어 있습니다.

 

안감 원단은 주로 일반 합성부직포(에어쓰루) 과 면, 유기면, 텐셀, 대나무 같은 천연 및 재생섬유 부직포를 사용하고 있으며 

흡수층은 에어레이드 펄프, 방수층은 폴리에틸렌 필름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층간 접착을 위해 열용융접착제가 스프레이방식으로 미량 뿌려지고 속옷과의 접착을 위해 방수필름층에 접착제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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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인 일회용 생리대를 제조,수입하려면 생산 전에 제조업(수입업)신고와 품목신고(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합니다.

제조업체일 경우 약사법 및 시설기준에 맞는 제조시설을 구비하고 제조업신고를 해야 하며 수입도 시설기준에 맞는 영업소와 창고 등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조,수입할 제품에 대한 품목신고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일회용 생리대의 경우 이전에는 품목신고로도 진행했었으나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품목허가로 진행해야 하며 복합민원으로서 시간도 최소 2개월이상 소요되며 준비할 서류도 많습니다.

 

수입일 경우 제조외 추가되는 서류도 있고 사용되는 원료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국내에서 사용되지 않은 원료가 1 이라도 들어갈 경우 허가를 받기 어렵거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제조업신고의 경우 다음과 같은 서류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신고서류를 의약품안전나라에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담당자가 배정되고 검토하면서 제조소/수입소에 식약청 담당자가 방문하여 현장실사가 이루어지고 시설 보완 등을 요청하게 되며 신고를 처리해줍니다.

 

 

품목허가의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소 복잡하고 경험이 필요합니다.

사용되는 제품에서 사용된 종류별 원자재의 분량, 안전성 자료, 완제품의 기준 및 시험방법에 따른 시험성적서,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사용된 제품명에 대한 상표 증빙서류 등이 있고 수입의 경우 제조판매증명원도 추가 제출되어야 하며 검토 중 의뢰할 완제품 샘플도 제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신규로 해당 비지니스를 시작하는 업체는 컨설팅을 이용하거나 해당 분야 경력자를 구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약사법상 제조관리자 또는 수입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하므로 이런 RA업무를 할 수 있는 품질 직원을 채용하게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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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인 일회용 생리대의 개발 절차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제품 준비 단계에서의 순서는 변경될 수 있으나 대략적으로 이런 절차에 따라 준비하게 됩니다. 세부적으로는 이 제품이 아무래도 의약외품이다보니 약사법 및 그 관련 규정에 맞도록 준비되어야 하여 나름 까다롭고 진입 장벽이 있는 제품입니다.

가장 수월한 방법은 컨셉 등을 정하고 제품은 기존 국내 제조사에 생산을 맡겨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이나,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생리대 개발 절차

 

 

생리대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크기별

1.팬티라이너

   - 효능효과 목적 : 생리 직전·끝날 무렵의 생리혈의 위생처리 및 질분비물의 위생적 처리

   - 종류 : 일반(140~155mm) , (175~180mm), 슈퍼롱(180mm 이상), 티라이너(모양)

   - 구조 : 안감 흡수체 방수층

 

2. 생리대

   - 효능효과 목적 : 생리혈의 위생처리

   - 종류 : 소형(210~230mm), 중형(240~260mm), 대형(280~290mm)

             오버나이트(320~360mm), 슈퍼롱오버나이트(400~430mm)

             입는생리대(소형, 중형, 대형)

 

 

(2)흡수체

1.슬림타입

    - 펄프분쇄타입이라고도 하며 펄프를 분쇄하여 흡수체로 사용(흡수체 추가 사용)

    - 장점 : 빠른 흡수속도, 저가, 부드러움

    - 단점 : 두께감, 흡수 후 불균일(뭉침 발생 가능)

 

2. 울트라슬림

    - 분쇄 펄프 대신 압착한 펄프시트를 사용(흡수체 추가 사용)

    - 장점 : 얇고 균일한 두께

    - 단점 : 슬림타입 대비 다소 뻣뻣함

    - 기타 : 펄프 미사용 울트라슬림타입 개발됨(흡수제+부직포로만 구성)

               100%순면시트만을 사용한 제품도 있음(안감부터 흡수체까지 순면 구성)

 

 

(3)안감 종류별

1.순면감촉커버

    - 피부접촉면에 순면감촉부직포(ATB, 단섬유, 합성섬유) 소재 사용한 제품

    - 장점 : 순면같이 부드럽고 보풀이 적음, 저가, 보송한 느낌, 엠보싱 모양 추가 가능

    - 단점 : 피부트러블 발생 가능, 천연X

 

2.순면커버(오가닉코튼커버)

    - 피부접촉면에 순면부직포를 사용(스펀레이스, 단섬유, 천연섬유)

    - 장점 : 순면으로 부드럽고 피부자극 적음, 천연O, 빠른 흡수

    - 단점 : 흡수 후 축축한 느낌, 고가

    - 기타 : 오가닉코튼제품은 인증(OCS)추가 가능

 

3.기타(대나무, 리오셀)

    - 피부접촉면에 대나무, 리오셀 등 천연유래부직포(스펀레이스, 단섬유) 사용

    - 장점 : 부드럽고 흡수 빠름, 피부자극 적음, 항균기능

    - 단점 : 천연X(천연유래), 순면과 일반 제품의 중간 단계, 애매한 POSITION

 

국내 소비자 선호도 : 순면 > 순면감촉 > 기타

 

 

(4)제품 형태별

1.패드 타입 생리대, 팬티라이너
2.팬츠 타입 생리대(입는오버나이트)

     중국 수입 위주였다가 국내제조사 출현으로 이동됨

     - 국내 제조사 : 이앤더블유, 서림, 중원

     - 제조 가능 사이즈 : 소형, 중형, 대형, (특대형)

     - 기존 패드와 차이점

흡수체 + 허리밴드 추가하여 기저귀처럼 착용
품목허가시 생리대항으로 진행하고 안유 신효능 허가로 진행
시험시 흡수체 부분만 잘라서 시험
성상 : 탄력성이 있는 옆면과 허리밴드가 있는 흰색의 팬티형 생리대

     - 용도 : 야간에 착용(입는 오버나이트)하나 낮에도 사용 제품 출현

     - 판매량 증가에 따라 기존 오버나이트 판매 감소 예상

 

3. 생리컵

 

 

 

 

제품을 직접 수입할 경우 식약청 인허가부터 생산, 수입, 시험 등 추가로 신경쓸 부분이 많습니다.

 

수입도 거의 제조와 동일/유사 수준으로 약사법도 되어 있어서 관리자 선임 ,시험 및 관련 서류 관리가 필요하며 식약청 감시도 나오므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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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멜트(hotmelt) 라고 하는 접착제가 기저귀나 생리대 제조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반투명한 고체 상태 덩이를 녹이면 겔상태가 되는데 이것을 분사하거나 원자재에 묻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접착제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것은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접착제로서 수십년간 사용되어 온 원료입니다.

 

종류별로 나누면 제품 제조시 각종 원자재 layer간 결합을 위하여 spray형태로 부여하는 구조용 핫멜트와 생리대 패드의 경우 속옷에 붙여야 하여 일정 영역 형태에 접착력이 부여되는 position 핫멜트, 그리고 기저귀와 같이 고무줄이 사용되는 경우 고무줄(spandex)을 패드에 붙여야 하는데 이때 부착하는 목적으로 elastic 핫멜트라는 접착제가 사용되고 있고 추가로 기저귀에 보면 겉면에 노란색 줄이 표시되어 있는 제품을 볼 수 있는데 요변선이라고 하여 수분이 닿으면 색상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접착제입니다.

해당 접착제들은 열을 가하면 녹고 식으면 쉽게 굳는 성질이 있으며 용도별로 사용되는 원료가 일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포장지 전성분 표시에 보면 대부분 동일하게 열용융형접착제 : 스티렌블록공중합체, 탄화수소수지, 파라핀계탄화수소 이렇게 표기되어 있고 일부 추가되는 원료들을 포함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간 황색을 띄고 냄새가 있으며 applicator라는 탱크에서 약 150도 전후로 온도를 높여 액상으로 만든 후 펌프에서 정해진 속도 rpm으로 밀어내면 호스를 따라 지정된 곳으로 공급되고 노즐을 통해 압축공기로 불어주면서 패드에 일정량만큼씩 부여됩니다.

applicator에서 tank, hose, nozzle등의 온도를 각각 조절하고 rpm 조정을 통해 부여되는 핫멜트 부분별로 분사량 및 사용 온도를 관리합니다.

 

부여되는 방식도 construction 핫멜트는 spray처럼 분사되면서 부여되고 position핫멜트는 지정된 폭과 길이를 단속으로 부여하며 stick형태로 일정량씩 뿌려지면서 부여되기도 합니다. elastic핫멜트는 고무줄이 노즐을 통과하면서 일정량씩 묻어져 나가는 형태로 핫멜트가 부여됩니다.

원료는 헨켈이라는 다국적 기업 원료가 있고 이레, 삼정, 대양, HB fuller 등이 있으며 핫멜트 설비 업체로는 노드슨과 국내업체도 있고 ndc 같은 중국업체도 있습니다. 부품이 호환이 잘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부품가격이 고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제품에서 접착제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산성, 불량 및 성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고가의 검증된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생용품/의약외품에 사용되는 무해한 접착제라고 하더라도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물질이므로 voc등의 이슈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며 완제품 판매 중에 이런 접착제 관련 클레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고의 관련 설비와 생산 조건 설정이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다회용 기저귀 생리대를 제외한 해당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 개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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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한국이나 일본 같은 국가는 생리대나 기저귀 같은 제품에서 흰색을 좋아하는데 국내 일부 기업에서 무표백 유기면을 커버에 사용한 제품을 판매 중이고 소피에서는 탑시트 말고 내부 흡수지를 미표백한 흡수지로 사용하여 패드를 열었을때 미색을 띤 제품을 수 년전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흡수체 펄프를 무표백 펄프로 만든 제품도 출시되었습니다.

 

이런 제품은 흰색 펄프 사용 제품과 성능이나 기능 등에서 다르지 않으며 무표백 제품이 더 좋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저자극제품이고 친환경? 이다 이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기존 흰색의 제품들과 경쟁하려면 해당 기업에서는 무표백 원료만 사용하거나 해야 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1. 무표백면

 

무표백면은 말 그대로 표백을 하지 않은 것이므로 원단 표면에 갈색이나 검정 같은 점들이 랜덤하게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목화를 수확하여 솜을 채취할때 목화 잎이나 줄기, 씨 등 이런 부분이 섞일 수 밖에 없고 이런 잔여물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물론 원단 제작 중에 제거하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제거할 수가 없어 결국 표백을 하게 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표백하는 방식에 있어서, 이전에는 저렴하고 표백이 쉬운 염소 표백을 하였으나 이게 인체에 유해하다고 하여, 오래 전부터 염소 대신 과산화수소로 표백을 하여 인체에 무해한 방식으로 표백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표백 자체도 하지 않은 원단을 제품에 사용함으로서 차별화를 가지며 마케팅적으로 활용하는 것인데 해당 미표백면 부직포 제조사에서는 이런 이물질로 보이는 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용 설비를 추가하거나 이물질 제거 단계를 추가하고, 별도 다른 공정(효소 등)을 추가하여 해당 부직포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직포는 기존 면 부직포 제조하는 회사에서 대부분 공급받을 수 있으나, 업체별로 사용하는 원료가 다르고 제조공정이 일부 다르기 때문에 최종 부직포 색상 차이가 발생하고(일부는 옅은 색상(아이보리), 일부는 베이지) 단위 면적당 이물질 개수도 많고 적음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면 부직포를 생리대 커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물질(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소비자 클레임이 다수 발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무표백펄프
 
무표백펄프를 사용한 제품 관련해서는 국내 생리대 기업 중에 흡수체에 TCF펄프를 사용하여 타사보다 더 안전하다고 마케팅하는 기업이 있는데 그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시중에 판매 중인 기저귀나 생리대에 사용되는 흡수체 목적의 펄프는 표백시에 유해하다고 하는 염소가 미량 검출되나 TCF(totally chlorine free) 펄프는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TCF의 경우에도 세부적으로는 Organically , Soluble 등 다른 조건에서 검출되는지 여부에 대한 기준이 더 있으나 일반적으로 확인시 염소가 검출되지 않으므로 차별화는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이 유해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준치 이하 검출되는 부분으로 인체에 이상은 없으나 마케팅적으로 차별화를 위한 부분으로 보면 됩니다.
 
이런 무표백펄프는 가공시 공정은 기존 펄프와 유사하나 표백공정이 없어 이런 가공 공정시 발생되는 CO2나 사용되는 에너지가 절감되므로 탄소저감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표백펄프흡수체 제품
 

 

국내 어느 기업에서 무표백펄프 사용한 생리대가 출시되었고 일본 유니참 유아기저귀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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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는 우리 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유아용에서부터 청소용, 기타 용도로 나누어져 있고 종류도 많습니다.

제품은 저가형부터 고가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물티슈는 사용 후 버려지면 모두 폐기물로 소각 또는 매립하게 되는데 물티슈 원단에는 자연 분해되는 원료인 레이온과 분해되지 않는 석유계 소재인 폴리에스터가 혼합되어 원단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편리함을 위한 물티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물티슈 폐기물이 증가하고 이를 매립할 경우 폴리에스터 소재는 분해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몇 년전부터 매립시 자연 분해, 즉 생분해 될 수 있는 소재만으로 만들어진 물티슈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레이온100%로 만들어진 물티슈인데 이 원단도 매립했을 경우 실제로 100% 생분해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립 온도 및 습도 등이 실험 조건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장기간 매립시 기존 분해되지 않는 폴리에스터 소재보다는 분해될 가능성이 크므로 이런 소재로의 물티슈 원단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물티슈 가격 인상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마트 가면 100장에 천원 이런 건 만들 수 없고 최소한 두배 정도 2천원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고 기존 물티슈에서 폴리에스터 원료를 혼합하는 이유가 원단 강도를 높이기 위함인데 레이온만 사용할 경우 원단 강도가 일부 낮을 수 있어 더 두꺼운 원단을 써야 하는 등의 원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스펀레이스 부직포 말고 일부 회사에서 펄프소재로 된 원단을 물티슈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사용 전 사용 중에 쉽게 찢어지고 실오라기가 남는 등의 문제가 있어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환경 보호를 위하여 소비자가 가격 인상에 대하여 어느정도 감안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구 환경을 생각한다면 정부에서도 이런 인식 전환에 대한 노력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123600?sid=001

 

“물티슈 너! ‘종이’ 아니었어?”…물티슈의 뜻밖의 고백

"물티슈가 '티슈'라고 해서 펄프로 생각하는데, 플라스틱이라 녹지 않습니다. 이름에 티슈라고 쓰면 안 될 것 같아요." 하수처리장 관리팀장은 하수에 쓸려 내려온 여러 쓰레기 가운데 '물티슈'

n.news.naver.com

 

레이온 100% 스펀레이스 부직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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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리대 시장규모는 약 5,500억원 이상 이라고 하며 이전에는 없던 입는 오버나이트나 생리컵 등이 나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유한킴벌리가 약 50~60%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LG 유니참과 P&G, 깨끗한나라 등이 20~30%를 , 그리고 중소 제조사들이 10% 정도를 나눠 가지고 있습니다.

일회용 생리대는 기저귀나 물티슈에 비하여 원가대비 판가 수익율이 다소 높은 편이나 의약외품으로서 식약청의 보다 까다로운 관리를 받아야 해서 진입 장벽이 있는 편입니다.

 

그렇다해도 제조사가 아닌 판매업체의 경우 제조의뢰 형식으로 제품을  제조, 개발하여 판매하기에 어려움은 적으며 그보다 남들과 유사한 제품을 어떻게 판매하여 매출을 올릴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수년간 수많은 브랜드 및 그 제품이 생겨났었고 없어지기도 하고 계속 판매되어오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제품들을 제조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올려봅니다. 중국은 스케일이 커서 그런지 설비도 여러개를 동시에 가지고 제조,판매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의 경우 대기업을 제외하고 1~3대 정도 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라이너 1대(라이너 일반&롱 등)에서 크기별 제품을 제조하고, 생리대도 마찬가지로 중형/대형을 같은 설비에서 제조합니다. 그리고 오버나이트(슈퍼롱 포함) 설비 등만 보아도 3대입니다. 설비가 제조사, 원산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중국산 제조설비 기준으로 라이너(15~20억원), 생리대(20~35억원)정도로서 각각의 사이즈 설비를 보유하면서 그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여 가동하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1. 하이베러(중원)

충북 음성에 있는 회사로서 기저귀, 생리대, 물티슈 등 제조하고 있고 건물 시설도 크고 잘 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에 회사가 다른 회사로 매각되었지만 동일 업종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시크릿데이) 제품 위주로 생산하며 일부 OEM생산도 하고 있습니다.

 

2. 보람씨앤에치

충남 논산에 있는 회사로서 생리대 제조하고 있고 이전에는 강원 동해시에도 공장이 있다가 매각되었습니다. 자사 제품과 OEM생산을 하고 있으며 슈퍼롱오버나이트 설비는 없지만 라이너 중에 슈퍼롱라이너 19.5cm 짜리와 T팬티라이너 설비가 있습니다. 

 

3. 서림

충북 충주에 있는 회사로서 유아용/성인용 기저귀와 생리대(패드 및 입오버)를 제조합니다. 이 업체는 실제로 가 본적은 없습니다.

 

4. 레몬

나노섬유 원단 제조를 주로 하는 회사로 생리대 제조설비도 도입하여 가동하고 있고 에어퀸 자사 제품과 OEM생산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각 제조사별 제품 상세페이지 참조]

 

5. 에스에스케이

충북 음성에 있는 회사로서 라이너,생리대,슈퍼롱오버나이트도 생산이 가능합니다. 자사 제품과 OEM생산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6. 어센틱브랜즈코리아

경북 문경에 있는 회사로서 생리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과 OEM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7. 기타

청아뷰티앤헬스라는 기업도 있었는데 화재로 제조를 중단했고 제조하다가 중단한 기업도 몇군데가 있으며 중국기업에서 국내에 공장을 짓고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는 (킹톱스) 기업도 있습니다.

그리고 팬티라이너만 제조하는 태봉과 유한킴벌리, LG-유니참, 깨끗한나라, 예지미인 등에서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8. 입는 오버나이트 제조사

말그대로 밤에 잘때 입는 흡수팬츠로서 몇년전까지는 대부분 수입하였다가 몇 년전부터 국내 제조사가 생겨서 현재 대기업 제외하고 4군데로 늘었습니다.

 

- 서림

- 이앤더블유

- 하이베러

- 미래생활

 

생리대 제조공장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위에 나열한 회사에 접촉하여 견적을 받아 보았을때 견적이 예상보다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제품을 제조하여 들여오기도 하는데 그 견적이 대략적으로 국내대비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제조하든 수입을 하든지 마케팅&판매 계획에 따라 적합한 선택을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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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에서 위생용품분야 검출기 분야에서 60% 점유율을 가진 회사의 검출 시스템 설비입니다. 

킴벌리, 유니참, 흥안 등의 메이저 업체들이 해당 설비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에 사용되는 검출카메라는 유명한 Keyence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생리대 기저귀등 설비에는 거의 모든 설비에 이물질 검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조 주로 발생되는 불량이 제품성형 불량도 있고 먼지 이물질이 패드에 혼입되어 제품으로 출고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이물질 검출 시스템이 오작동하거나 고장날경우 제조설비 가동이 불가할 있기 때문에 해당 검출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고 있습니다.

 

해당 설비 또한 고장이 있으나 고장 발생시 설비업체에서 인터넷 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설비의 고장부분을 탐지하고 기계적인 문제인지 소프트웨어적 문제인지를 파악하여 빠른 조치가 가능합니다.

 

생리대용 검출시스템은 최대 분당 600개까지 가동되는 생리대설비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검출되는 영역을 보면, 

1. fluff core 이물 또는 탈락(core없는 상태 패드 position위치) 

2. 패드 표면 top cover 

3. ADL 유무 위치 

4. wing, center release paper 

5. 제품형태 기준에 벗어난 패드 검출 

6. 개별포장상태 검출 - 불량형태 패드 검출 

7. 제조일자 마킹상태 검출 등입니다.

 


검출능력은 표면의 각종 이물질 0.5mm2 이상까지도 검출해낼 있습니다.

발견된 불량제품들은 공정 자동 배출되며 NG 이미지로 시스템내에 저장됩니다.

 

해당 설비는 문제발생시 인터넷 연결하여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발생문제 등을 원격으로 모두 파악하여 조치할 있는 장점이 있어 신속한 문제해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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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불량 검출 시스템  (0) 2021.04.04

현재 중국에서 위생용품분야 검출기 분야에서 60% 점유율을 가진 회사의 검출 시스템 및 설비입니다.

 

킴벌리, 유니참, 흥안 등의 메이저 업체들이 해당 설비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에 사용되는 검출카메라는 유명한 Keyence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https://www.keyence.com/global.jsp

 

특히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 설비가 대량으로 국내에 도입되었습니다. 품질을 따지기 보다는 만들어서 판매하는 부분이 최우선이다보니 생리대나 기저귀 등 설비에서보다 마스크 제조 설비에는 이물질이나 제품 불량을 감지하여 자동 배출시키는 검출 설비는 도입된 곳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클레임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경우 자사 제품 이미지나 판매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제품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마스크 제조 설비에도 이런 검출 설비가 필요합니다.

분당 80 ~ 120개까지 검출할 수 있는 성능이며 보통 KF94마스크 생산 속도를 감안시 충분히 사용될 수 있는 속도이며

폭 1.3M * 높이 1.73M 로 기존 컨베이어 마지막 부분 또는 필요한 부분내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 검출설비 기능

1. 마스크 윗면, 아래면의 이물 유무 검출

2. 마스크 없는 포장 검출

3. 마스크 몸체불량 및 2장 겹쳐진 부분 검출

4. 마스크 실링불량검출

5. 코편 없는 마스크 불량검출

6 코편위치가 기준이상 벗어난 마스크 검출

7. 코편 길이 불량 검출

8. 귀끈 불량검출​

 

* 설비특징

 

1. 마스크 위아래 면을 검출카메라로 실시간으로 품질을 체크

2. 설비완제품상태로 공급되고 벨트 컨베이어만 마스크설비와 연결시키거나 함께 사용할 수 있음

3. 불량발생시 배출메커니즘 적용으로 불량제품발생시 자동적이고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배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을 생산함으로서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클레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불량을 해당 설비를 통해 검출해낼 수 있습니다.

 

해당 설비는 문제발생시 인터넷 연결하여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및 발생문제 등을 원격으로 모두 파악하여 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신속한 문제해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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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마스크 및 덴탈마스크에 사용되는 원자재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원칙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식약청 허가를 받기에 수월하거나 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원료들입니다.

 

1. KF마스크

KF마스크에는 그 필터 성능에 따라 80, 94, 99로 나누어지고 비말차단을 위한 AD 마스크로 분류됩니다.

- 안감 : SS(Double spunbond) 부직포 주로 20gsm 짜리 사용하거나 MF원단이라 불리는 PE/PP seath core type staple fiber를 web 상태에서 calender roll로 눌러 만든 원단을 주로 사용합니다.. 만약 SMS 원단이 구해진다면 그걸 사용하면 더 좋겠습니다만, 현재 방호복 수요때문에 SMS 및 SMMS 원단 가격이 매우 비싸고 구입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사용하기 힘듭니다.

 

- 필터 : KF94용으로 필터성능이 나오는 코로나 정전처리가 되어 있는 타입의 멜트블로운 원단(30gsm~40gsm)을 사용합니다. 해당 필터는 정전처리 방식이 건식과 습식이 있는데 습식 방식이 효율 유지가 뛰어나 습식 정전처리된 필터를 주로 사용합니다.

 

- 지지층으로 세번째 층에 안감층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던 MF 원단(L/M fiber) 층이 사용되는 제품이 있고 안감, 필터층, 겉감 층으로만 사용된 KF94마스크도 있으며 5겹구조의 KF94마스크도 있습니다.

 

- 겉감 : 겉감도 SS부직포 주로 40~50gsm 짜리를 사용합니다.

 

- 이어밴드 : 귀에 거는 고무줄 밴드로서 KF마스크용은 덴탈마스크용보다 좀 더 두꺼운 밴드를 사용합니다.  보통 두께는 3~4mm 정도이고 원형모양의 밴드와 납작한 모양의 밴드가 있습니다. 국내 제조업체 것을 사용하기도 하고 중국산을 쓰기도 합니다.

 

- 와이어 : KF마스크에는 2 CORE 4MM 짜리 와이어를 사용하고 덴탈마스크에는 1 CORE , 3MM 짜리 와이어를 사용합니다.

 

 

 

2. 덴탈마스크 및 비말마스크, 일반마스크

덴탈마스크도 구조는 KF마스크와 유사합니다..

안감을 SS 또는 MF(LM) 원단20gsm 정도를 사용하며 중간층에 20gsm정도의 정전처리 되어 있지 않은 멜트블로운 원단이 사용되고 또는 멜트블로운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있고요,, 겉감도 안감보다 좀 더 두꺼운 25~40gsm SS 원단을 사용합니다. 또한, 덴탈마스크는 겉감이 블루칼라인 경우가 있고 녹색인 제품도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수술용마스크(덴탈)과 보건용마스크로 나누는데 일반 마스크는 공산품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지는 않습니다.. 다만, 식약청에서 인증을 해준(허가를 내서 허가받은) 제품이 비말마스크입니다. 비말마스크 포장지에는 KF-AD(Anti - Droplet) 이 표시되어 있고 입자차단능력이 55~80%정도입니다.. 그리고 일반 부직포만 3겹을 사용시 20%정도의 필터링성능이 있습니다.

 

이런 마스크를 제조하는 기업이 코로나 시기에 급증하였다가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에 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았으며 품질관리 미흡으로 식약처에 행정처분을 받는 회사들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3. 마스크 종류

1)보건용 마스크(식약처, 의약외품)

  - KF 80, 94, 99

  - KF AD

  - 수술용 마스크

 

2)방진마스크(산업안전보건법)

  - 특급, 1급, 2급

 

3)공산품 마스크

  - 일반 마스크(덴탈마스크)

  - 방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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