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흡수제품에는 대부분 펄프가 사용됩니다이 펄프도 원료에 따라제품 용도에 따라 몇가지로 나누어지고 가공 정도에 따라 일부 다른 종류의 펄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기저귀나 생리대 등 제품 제조 시 사용되는 펄프는 펄프를 분쇄하여 흡수체를 만들고 sap이라는 고분자흡수제도 필요에 따라 혼합하여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이때 사용되는 펄프는 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제조되어 수입사용되고 있으며 사용량이 매우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미국의 IP(International Paper) , GP(Georgia Pacific) 이런 기업의 제품들이 주로 공급되고 있으며 이 펄프 가격 변동에 따라 완제품 기업들의 수익률 등이 달라질 정도로 영향력이 있습니다.

기타 Domtar, 스웨덴 스토라브라질 클라빈 , 레이오니아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펄프 원료는 대부분 미국유럽에서 수입되므로 발주하여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재고 확보가 필요하고 해당 원료 가격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일정 물량 우선 확보가 필요하고 그에 따라 원가 절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미국 중국간 무역분쟁으로 관세가 기존대비 높게 책정되어 있어 해당 원료 가격도 최소 10% 이상 올랐으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고자 미국 외 다른 국가로부터 펄프를 수입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국내에서도 해당용도로 펄프를 제조하는 기업이 생겼는데 해당 기업의 원료를 사용하여 기저귀를 제조한 샘플을 보았는데 현실적으로 국내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려워보였습니다

 

 

 

이유는 첫째로 특유의 냄새가 기존 원료대비 심하고 둘째로 색상이 약간 더 아이보리 색상을 띈다는 점입니다색상은 그렇다 하더라도 냄새가 있다면 고객 클레임등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감소되겠으나 고객이 포장을 뜯었을 때 기존 제품에서도 냄새로 인하여 이슈를 제기하는 고객이 있는데 이보다 냄새가 더 나는 제품이라고 하면 사용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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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자녀가 기저귀를 사용할때만해도 가능하면 국내산 기저귀를 사용하려고 했었습니다. '중국'하면 아무래도 못 믿겠다는 생각도 있고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이 변함은 없습니다만 불안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년간 지내오면서 국내 기저귀 제조사들은 그렇게 기저귀를 제조하여 판매해왔지만 중국 제조사들은 개선을 위하여 노력을 해왔고 새로운 설비를 도입하는 등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제가 이쪽 분야에서 일해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국내 유아기저귀 제조사들을 보면 yk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설비를 도입하거나 개조를 통해 신규 제품이 출시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출산율 감소로 갈수록 판매가 줄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원부자재 및 각종 경비 상승으로 제품 원가는 상승되고 있어 신규 투자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중국 제조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설비투자 및 신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원가는 고속생산 등으로 경쟁력이 오히려 높아졌고 이는 완제품 뿐 아니라 완제품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각종 원부자재 업체에도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놀라는 부분이 예를 들어 누가 더 부드러운 기저귀를 만드는지? 확인했을때 중국 기저귀가 더 부드럽고 제품도 우수한 것이 사실입니다. 가격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어느 중국 기저귀 회사에서는 극세사 부직포를 사용하여 기저귀를 제조하고 있고 설비도 그에 맞추어 개조 또는 신규설비를 도입하여 올해나 내년에는 국내에도 수입,판매될 예정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이렇게 되면 국내 제조사는 갈수록 신규 투자가 어려워지며 원가가 올라감에 따라 중국산 기저귀와 경쟁이 안될 것이어서 이쪽 분야도 중국에게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은 기분입니다.

 

소비자도 이전에 저처럼 원산지를 따지기도 하겠지만 제품 특징이나 품질, 후기(평가), 가격 등도 중요시하기에 국내산 기저귀만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현재 시장에 잘 판매되는 브랜드 기저귀들도 보면 중국 등 해외제조 기저귀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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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유아기저귀 브랜드입니다. 회사 이름이기도 한 이 킨도는 초기에 독일에서 수입하여 시작하였고 지속적으로 제품 개선 및 다양화를 통하여 국내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기저귀입니다. 종류도 많이 있고 그에 따른 각각의 사이즈 제품으로 나누어져 있어 나에게 맞는 기저귀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킨도 유아기저귀 종류

                                        [출처 : 킨도 베베가드 상세페이지]

 

 

이 중 베베가드는 맘카페에서 발진기저귀라고 하여 소문이 난 제품입니다. 기능은 없고 말로만 소문인 것이 아니라 피부접촉면 안감에 인체에 안전한 항균처리를 한 제품으로서 이미 많은 분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해보고 개선여부를 확인한 제품입니다.

 

베베가드

 

일반적으로 항균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은나노같은 금속성분이나 다른 유사 성분으로의 처리를 하게 되는데 이 베베가드에는 단백질 성분인 아미노산(필수/비필수) 성분을 활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발진 유래균인 칸디다균 같은 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점이 달라서 항균기저귀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어떤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며 식약처가 위생용품관리법으로 관리하는 위생용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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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의약외품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에 수입업신고를 하고 수입할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합니다. 제가 이전에 다른 글에서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 생리대 의약외품 품목허가(식약청)

 

그런데 그 중에 어려운 부분이 제조판매증명원을 발급받는 것입니다. 해당 서류는 제조국에서 해당 제조사가 제조한 제품이 이상없이 정상적으로 제조되어 판매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종의 공문서입니다. 

 

해당 서류에는 제품명과 효능효과, 용법용량, 수입자, 제조자정보등을 기재하고 수입하려는 해당 제품의 원료별 구성(식약처 품목허가와 동일한 원료명과 분량, 원자재 공급업체 정보 등)을 기재하며 간단한 제조방법과 단면도를 추가하여 완성합니다.

품목별로 만들기도 하고 하나의 서류에 허가 받을 각각의 제품을 함께 기재하기도 합니다.

 

해당 서류가 완성되면 이를 제조사에 보내어 검토 받은 후 제조사는 해당 서류에 대하여 공증 및 아포스티유를 받습니다. 해당 절차를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와 제조판매증명서류, 해당 서류 보증서, 반년 이내 발행한 세관신고서, 제3자 검사보고서, 영업허가증, 생산허가증, 고객사 상표등록증, 고객 상표승인서(허여서) 등을 준비하여 신청하고 아포스티유를 받은 후 해당 서류를 스캔하여 먼저 받아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품목허가 심사관이 원본을 달라고 하기도 하기 때문에 원본도 받아서 보관합니다.

 

이 서류 작업을 해본 업체라면 다소 수월하겠으나 처음이라면 시간이 꽤 걸리며 어려움을 갖게 되는 편입니다.

 

제조판매증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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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에서 수입한 everylife브랜드 기저귀입니다. 디자인 심플하고 좋아보이긴 하는데 미국 수입품이어서 그런지 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높습니다. 물류비는 높을지 몰라도 제조사는 미국이 아닌 OEM제품 제조사인 온텍스 멕시코 공장에서 만들어서 가격이 이렇게 비싸도 될까 싶긴 합니다만 제품을 단순히 가격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기에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봅니다.

 

일단 밴드형만 있고 팬티형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사이즈는 1~6단계로 모든 단계 제품이 있습니다. 이전 글에도 적었지만 5~6단계로 가면 밴드형 대신에 팬티형을 주로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제품크기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다른 기저귀를 사용하면서 고민되는 부분이 크기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4단계 기저귀라고 하더라도 크기가 다를 것이기에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고 한국, 중국 같은 아시아 아기와 미국 유럽 아기는 체형이나 발달단계가 일부 다를 수 있어 제품 크기도 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존 국내에 판매 중인 제품과 동일 단계의 everylife기저귀를 비교했을때 제품 중량이 6~7g 낮았고 그에 따라 흡수량도 낮은 편이었습니다. 제품도 기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하여 특별히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기저귀는 어느정도 인쇄가 되어 있는데 이 기저귀는 제품에 캐릭터 같은 인쇄가 없는 점도 차이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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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아기저귀에는 낮기저귀와 밤기저귀로 나눌 수 있고 시즌 상품으로 썸머 기저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기의 성장 속도와 여러 조건에 따라 사용하는 기저귀가 다르며 아기가 태어난 후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밴드에서 팬티로 변경하여 착용하고 그에 맞는 각각 단계의 기저귀를 사용하게 됩니다. 국내 기저귀 중에 yk가 제품에 따라 일부 다르지만 신생아용부터 6단계까지 밴드형 기저귀가 있고 팬티형의 경우에도 2~8단계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로 7~8단계 팬티형을 사용하는 아기는 이제 기저귀를 뗄 준비를 하고 주로 밤에만 해당 기저귀를 사용하는 편이나 일부 아기의 경우 기저귀를 떼는 24개월 또는 36개월이 되었는데도 실수를 하거나 해서 계속 착용이 필요한 아기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일부 제품에서는 키즈 기저귀, 주니어 기저귀로 불리는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팬티형의 경우 4~6단계 기저귀의 판매량이 많고 7단계의 경우 판매량이 급감하는데도 추가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키즈 또는 주니어 기저귀가 판매 중입니다. 제가 해당 기저귀들을 확인해보니 키즈 기저귀는 대략적으로 기저귀 8단계와 유사하여 그 정도 단계의 기저귀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주니어 기저귀의 경우 이 보다 큰 크기의 기저귀 필요하여 별도 개발된 더 큰 크기 기저귀 또는 성인용 기저귀 중형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크기 뿐 아니라 흡수량도 기존 제품보다 큰 제품들이며 유아기저귀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어 팬티과 유사한 모양을 가진 제품이 보다 적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굿나이트
나비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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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기저귀는 낮기저귀와 밤기저귀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낮기저귀는 움직임이 많은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통 얇으면서 적당한 흡수력을 가진 제품이며 밤기저귀는 움직임이 덜하지만 밤새 기저귀를 착용하기에 흡수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보통 기저귀하면 낮기저귀를 떠올리며 아기가 크면서 소변량이 많거나 통잠을 자는 아기에는 낮기저귀를 사용하면 기저귀가 최대 흡수량을 넘어 패드가 터질 수 있고 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류에 추가로 썸머 기저귀가 여름에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썸머 기저귀는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보면 기존대비 얇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기저귀 착용시 온도를 낮춰준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기존 기저귀와 차이점을 보면 안감을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타입 원단을 사용하고 스펀본드 부직포가 사용되기도 하며 겉감 원단도 메쉬타입의 부직포가 사용되어 방수층 통기성필름과 함께 통기성 개선을 강조하였습니다. 흡수체의 경우에도 얇은 흡수시트(complex core)가 사용되지만 기존 제품보다 일부 얋은 시트가 사용된 제품도 있고 기존과 동일한 펄프를 분쇄하여 흡수체를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이 기저귀를 착용하면 온도가 2~4도 내려간다고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건 사실 적당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저귀를 펼쳐놓고 체온과 유사한 약40도 또는 그 이상 뜨거운 물을 패드에 부여하고 일정 시간 후 떨어진 온도를 열화상카메라로 측정하여 ~도 떨어졌다고 표현하고 있으나 조금 더 정확하려면 기존 기저귀와 썸머 기저귀를 동일 조건에서 실험한 상대비교를 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에어차차 썸머 팬티

 

아무튼 국내시장에서 기저귀 중 여름철 전용제품으로 썸머기저귀 판매가 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하여 여름이 길어지면서 해당 기저귀의 판매량이 늘고 사용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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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특허나 상표 같은 지적재산권은 변리사나 이런 분들에게 의뢰하여 수수료내고 신청 및 등록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허로하는 사이트가 가서 직접 출원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특허는 정해진 양식에 따라 명세서도 작성하는 것이 쉽지 않고 전문지식도 필요하므로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되나 상표의 경우 수월하기에 작년 1월에 제 이름으로 직접 출원신청을 하여 얼마전에 등록까지 되었습니다.  

 

 특허로 사이트에 가면 출원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확인할 수 있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회원가입하면서 특허고객번호 신청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특허나 상표 등을 출원하고 등록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저는 초보자용을 선택하여 사용했습니다.) 명세서를 직접 작성하고 사용할 브랜드를 글씨를 이미지화하여 파일로 만들어 명세서와 함께 전자출원했습니다. 이때 해당 브랜드를 어느 상품에 사용할 것인지도 선택하여야 하며 여러가지를 선택할 수록 범위가 넓어져서 상표를 등록하기 어려울 수 있고 수수료도 높아집니다.

물론 해당 작업을 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키프리스 사이트에 가서 내가 출원하고자하는 상표 및 그 상품군이 이미 있는지, 유사 상표가 있는지 등을 우선 찾아보고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해당 작업이 자신이 없다면 크몽 같은 사이트에서 대행해주는 곳도 많으니 비용을 일부 들여서라도 한 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전자출원하고 수수료 내면 접수되고 대기 상태로 되는데 약1년 기다리면 내 차례가 되어 심사관이 심사하고 기출원사례나 문제가 없다면 출원공개를 하여 이의 제기가 있을지 공개하고 약 3개월정도 지나니 등록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수수료를 납부하니 며칠 지나서 아래와 같은 등록증을 받았습니다.

 

직접 신청했을때의 단점도 있었습니다. 나의 개인정보가 내가 등록한 브랜드를 검색하면 소유자의 이름과 주소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등록한 상표명을 공개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나의 상표권을 가진 것은 처음이라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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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무표백 생리대가 몇 가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종류도 안감(커버)에 무표백원단을 사용한 제품이 있고 흡수체 부분을 무표백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로 무표백면을 안감(커버)에 사용한 제품은 우리나라는 흰색을 좋아하는 편인데 yk와 라엘에서 무표백 유기면을 커버에 사용한 제품을 판매 중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이 미표백면은 말 그대로 표백을 하지 않은 것이므로 원단 표면에 갈색이나 검정 같은 점들이 랜덤하게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목화를 수확하여 채취할때 목화 잎이나 줄기, 씨 등의 잔여물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물론 원단 제작 중에 제거하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제거할 수가 없어 랜덤하게 원단에 나타나 있습니다.

 

표백하는 방식에 있어서, 이전에는 저렴하고 표백이 쉬운 염소 표백을 하였으나 이게 인체에 유해하다고 하여, 오래 전부터 염소 대신 과산화수소로 표백을 하여 인체에 무해한 방식으로 표백하여 사용되고 있고 TCF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표백 자체도 하지 않은 원단을 제품에 사용함으로서 차별화를 갖는데 해당 미표백면 부직포 제조사에서는 이런 이물질로 보이는 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용 설비를 추가하거나 이물질 제거 단계를 추가하고, 별도 다른 공정(효소 등)을 추가하여 해당 부직포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직포는 기존 면 부직포 제조하는 회사에서 대부분 공급받을 수 있으나, 업체별로 사용하는 원료가 다르고 제조공정이 일부 다르기 때문에 최종 부직포 색상 차이가 발생하고(일부는 옅은 색상(아이보리), 일부는 진한 베이지) 단위 면적당 이물질 개수도 많고 적음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면 부직포를 생리대 커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물질(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소비자 클레임이 다수 발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로 흡수부분에 미표백 원료를 사용하는 것인데 소피에서는 내부 흡수지를 미표백한 흡수지로 사용하여 패드를 열었을때 미색을 띤 제품을 수 년전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브네에서는 흡수체를 만들때 펄프를 갈아서 솜처럼 만들고 이를 흡수체로 사용하는데 이때 무표백펄프를 직접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표백제품이 기존 제품대비 무조건 좋다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해당 제품들 상세페이지 등 보면 내추럴, 자연의색, 자극이 적다 이런식으로만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판매량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저귀나 생리대 흡수체에 들어간 펄프는 염소잔량시험을 하면 염소가 검출되는데 무표백면이나 무표백펄프에서는 염소가 검출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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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S는 organic contents standards의 약자로 오가닉, 즉 유기농면 섬유를 완제품에 5% 이상 사용한 제품에 대하여 이를 보증해주는 인증입니다. 해외 textile exchange이란 인증기관에서 운영하고 이를 control union 등 몇몇 인증 업체들이 사용 기업들에게 운용시키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는 control union사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종류는 간단히 OCS100과 OCS BLENDED가 있으며 완제품에 오가닉원료 100% 사용시에는 OCS100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5%이상 일부 사용된 제품에서는 모두 OCS BLENDED로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가닉코튼을 생리대에 일부 사용한 제품들에서 해당 인증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생리대내 이 오가닉코튼은 대부분 안감(탑시트)에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흡수체 시트에도 이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있습니다. 오가닉코튼은 일반 순면과 외관상으로 차이가 없고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기 위한 목적이 있고 제품내 마케팅 포인트로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인증을 받고 갱신하는데 있어서 기업의 내부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증은 매년 갱신하면서 2백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갱신심사를 받아야 하며, 이전에는 완제품을 제조하는 제조사만 받고 해당 인증을 브랜드사에서는 사용하기만 하면 되었었는데 현재는 브랜드사, 유통사들까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튼 해당 인증은 주로 오가닉면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브랜드사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인증을 획득하고 갱신할때 준비할 사항을 적어보겠습니다.

 

인증서 유효기간 약 3~4개월전에 갱신해야 한다고 연락이 오고, 갱신 2~3개월경에 갱신심사 날짜를 잡습니다. 이때 system plan을 update하고 인증제품의 TC(transaction certificate) 발행별 입고내역, 출고내역 자료를 함께 인증업체에 우선 보냅니다.

1. 갱신심사시에는 제조사인지 브랜사인지에 따라 준비하는 내용이 일부 다르지만 , 기본적으로 system plan, 사업자등록증, 회사 조직도(인증관리자 지정), 창고 내역, 주소 및 회사 기본 정보 등의 내용과 거래 업체와의 계약서, 재고 관리 등의 내용을 확인합니다.

2. 발행일자별 (제품별) TC - 발주서 - 거래명세서 - 세금계산서 이것을 한 세트로 묶어 준비하고 월별 재고현황도 제출합니다.

3. 로고승인내역과 추가여부, ocs관련 교육일지 등도 확인합니다.

4. 제조사의 경우 인증원료의 입고-제품별 사용량-작업지시서(일지)-출고량-재고 등을 추가로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증을 보유한 회사들은 대부분 품질관련 부서에서 기존 업무를 보면서 같이 수행하고 있고 특히 제조사에서는 인증제품을 공급할때 거래명세서상 관련 내용 추가하여 발행하고 인증원료 이송에 대한 TC를 발행하는 등의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인증을 보유함으로 인한 불필요한 추가 절차나 관련 업무가 늘어나고 법적 의무사항도 아니기에 해당 인증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으므로 신규로 검토를 하는 기업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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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나 생리대 같은 제품에서 더마테스트를 받는 제품이 많아졌습니다. 더마테스트는 국내에서도 해주는 시험기관이 있지만(피부자극시험) 대부분 독일 더마테스트 시험기관을 통해 시험을 하고 관련 마크를 제품 및 상세페이지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인증은 아니고 의뢰 제품에 대한 기준에 따른 시험을 진행하고 자극여부에 대한 판정을 해주는 시험입니다.

주로 patch test 시험을 받고 있고 일부 기저귀나 생리대 제품에서 5 star 시험을 하여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만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보다 더 많은 종류의 시험과 각각의 로고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마도 이 시험을 국내 업체들이 많이 하다보니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버젼도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험 종류는 제품의 피부 접촉면 원단에만 시험하는 original dermatest seal이 있고 완제품으로 시험하는 3 star, 5 star seal 시험이 있으며 그 외에 microbiome, sensitive skin, skin friendly material 시험 등이 있었습니다. 5star 시험 진행시 skin friendly로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패치 테스트의 경우, 몇 년 전에는 에이전트 통해서 150만원씩 했었는데 , 더마테스트코리아로부터 약100만원씩에 시험을 의뢰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견적 받고 신청서와 영문 성분표 보내고 샘플 독일로 발송하면 접수하고 시험해서 결과 받아 성적서와 로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결과 이전에 로고를 받을 수 도 있고 이전에는 로고에 연월이 표기되지 않았었는데 이젠 로고마다 연 월이 표기되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좀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 더마테스트, Dermatest: Hautschutz Testsie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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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가면 옷에 묻을 수 있어 앞치마를 달라고 하면 소주 업체 이름이 적혀 있는 천으로 된 앞치마를 주로 줍니다. 이건 누군가가 사용했던 것이라서 찝찝합니다.

 

요즘 식당에 가니 스펀본드 부직포로 된 일회용 앞치마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주말에도 고기집에 갔다가 회색의 일회용 앞치마를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얇긴 하지만 그래도 남이 사용하던 것이 아니라서 적당히 사용하고 힘을 주면 주욱 찢어지니 버리고 나오면 됩니다.

 

 

이것도 초기에는 원단 중량이 높은 것을 사용했었는데 원가 경쟁이 되다보니 25gsm 짜리 얇은 원단으로 만들어진 앞치마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런 것은 국내산이라고 더 좋은 것은 아니며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겠습니다.

 

SS spunbond이고 중량이 25~30gsm정도 사용하며 색상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폭 38cm, 길이 70cm 정도입니다.

 

 

포장은 100장이 비닐팩에 들어가고 1박스에 10백이 들어가는 포장이며 비닐팩과 박스에는 디자인을 추가하여 인쇄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덮개용이나 패드 등으로 사용되는 부직포 및 관련 제품이 있습니다. 흡수성능이 필요하면 흡수성을 가진 원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저귀를 자체 브랜드로 개발하여 판매하고자 할때의 절차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시장에 있는 경쟁제품 및 해당 시장을 조사, 분석하고 개발할 제품의 컨셉과 특징, 차별화 요소 등을 선정합니다. 사용할 브랜드나 브랜드스토리, 그에 따른 상표등록과 패키지 디자인 컨셉 등을 준비하며 어떤 방식으로 해당 브랜드 및 그 제품을 알릴 것인지에 대한 사전 준비와 어떻게 어디서 얼마에 판매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어떤 브랜드를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알리는 작업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쉽지 않고 관련 프로모션이나 행사 및 온라인 광고 등을 할 수록 관련 비용도 많이 소요됩니다. 홍보하는 채널도 다양하고 온라인 판매채널도 쿠팡을 비롯하여 각종 오픈마켓, 종합몰 및 폐쇄몰 등이 있고 유아 전문몰 등 다양하나 그 매출액 규모는 쿠팡이 압도적이며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며 업로드만 한다고 제품이 판매되지는 않기 때문에 관련 기획전이나 행사 및 광고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 후 해당 제품을 국내에서 제조할 것인지 중국 등에서 수입할 것인지 정해야 하나, 국내 제조사로부터 개발할 경우 국내 몇군데 안되는 곳에 각각 방문하여 상담하고 견적받아 제조할 업체를 선정한 뒤 디자인을 넘겨 제품을 제조받아 판매하면 되므로 수월합니다.

관련 절차는 해당 국내 제조사에서 수행해야 할 품목제조보고나 별도 신고 등을 모두 처리해주며 의뢰사에서는 생산 시 점검 등을 진행하고 판매 중 발생되는 각종 소비자불만이나 관련 클레임을 해결하면 됩니다.

 

다만 수입의 경우에는 조금 복잡한데 OEM 제조할 제조사를 접촉하고 샘플 및 견적을 확인하고 필요시 방문하여 해당 제조사 관리상태나 시설 등을 점검하여 거래할 업체를 선정합니다. 제조의뢰할 수입업체에서는 시군구에 위생용품영업신고를 하고 책임관리자를 지정하며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정된 해외 제조사가 국내에 수출한 이력이 없다면 제품 수입 전에 해외제조소등록도 실시하여야 합니다.

 

또한 판매단위인 포장재의 표기사항에 관련하여 국내 제조 의뢰의 경우 해당 제조사에서 오류 여부 등을 확인해주어 수월하나 수입의 경우 의뢰자가 법적 이상여부 및 전성분 등 모든 관련 사항에 대하여 책임을 지므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위생용품에 관한 표기사항에서 위생용품관리법 및 그 관련 기준에 맞지 않게 표기하여 폴리백이 인쇄되어 수입되다가 수입통관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량 표기 수정 또는 반품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 생산시에도 불량 등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수적이며 국내 법규에 맞도록 제조일자 표기나 관련사항에 대한 품질점검이 필요하며 생산이 완료되면 국내로 컨테이너를 보내기 전에 최초수입검정을 받기 위해 생산된 수량 중 일부를 먼저 보내어 정식통관하고 이때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성적을 확인 후 컨테이너 물량을 수입하여 판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저귀를 중국 등에서 수입하는 이유는 국내제조품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조원가와 수입관련비용, 보관비 등을 포함한 입고원가 그리고 판매가 등을 설정해야 합니다.

 

이런 절차와 관련한 정보는 수입식품정보마루( 수입식품정보마루 ), 식품안전나라( foodsafetykorea.go.kr )에 회원가입하여 진행사항 및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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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및 의약외품에 사용되는 부직포에는 원료를 녹여 노즐에서 실처럼 뽑아내는 스펀본드부직포와 단섬유를 열풍으로 불어 접착시켜 만드는 에어쓰루 부직포가 주로 사용되며 다른 하나로 고압의 물을 노즐을 통해 분사하여 열을 가해도 서로 접착되지 않는 면과 같은 천연/재생 섬유 원료로 부직포를 만들때 사용되는 스펀레이스 부직포 제조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생리대 제품에 이 순면부직포 또는 유기농순면, 오가닉코튼 부직포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부직포는 면 솜뭉치를 긁어 일정한 두께로 만들고 이를 고압의 물로 여러번 여러 방향에 부여하여 서로 얽히게 하고 결합시킨 후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시켜 부직포를 만듭니다. 원단 제조시 접착제 등 화학물질이 사용되지 않아 위생적으로 원단이 제조되어 말씀드린 생리대 커버(안감)이나 물티슈용 원단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원단 제조시 1가지 원료로만 제조할 수도 있고 면과 다른 원료를 혼합하여 제조할 수도 있습니다. 두께는 보통 30~80g/m2 평량이 일반적이며 길이방향(MD)과 수직방향(CD) 강도를 높인 방식의 원단(crosslapping)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제조된 순면 부직포는 생리대 커버(안감)에 사용할때는 저중량(30~35g/m2)의 원단을 사용하는데 이는 고중량 원단을 사용시 패드에 흡수된 후 축축함이 남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함과 원가절감의 목적이 있습니다.

 

물티슈용으로는 저가의 경우 40~50g/m2 중량 원단이 사용되고 중가의 경우 55~65g/m2, 고가의 경우 65~80g/m2 중량의 원단이 사용되며 순면부직포를 사용한 제품도 있으나 대부분 레이온이라는 재생섬유와 폴리에스터 합성섬유를 혼합한 부직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흡수속도나 rewet 등 성능개선을 위하여 원단에 메쉬(mesh, hole) 모양을 만들거나 다른 엠보싱 모양을 원단 제조시 부여하여 만들어진 부직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물티슈용 스펀레이스 부직포의 경우 닦임성 등 개선을 위하여 올록볼록한 엠보 무늬를 가진 원단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고 실제 키우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단지에도 아침 저녁으로 반려견과 산책을 다니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기는 한데 아파트에서는 키우기 싫고 단독주택에 살면서 별도로 공간을 만들어 키우고 싶습니다. 아무튼 반려동물을 키울때 신경쓸 부분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이 배변활동일 것이고 이 배변패드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패드에서 중요한 것은 크기와 흡수력 그리고 가격일 것입니다. 크기가 클수록 좋을 것이고 흡수력(순간흡수, 흡수량)도 좋고 잘 찢어지지 않는 제품이 필요하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냄새도 어느정도 제거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흡수력은 펄프와 흡수제를 얼마나 넣었느냐에 따라 결정되고 이것은 판매가격과도 관련이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에서 해당 제품이 많이 수입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도 몇 군데 제조사가 있습니다. 국제탑헬스케어, 디케이코리아 외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품에 사용되는 펄프를 재활용한다는 제품이 인상적입니다.  

 

이 배변패드는 공산품이어서 쉽게 제품을 개발, 출시할 수 있고 국내산이라고 더 선호할 것 같지는 않고 그보다는 고흡수력에 경쟁력있는 가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제품은 안감과 흡수체를 감싸는 부직포 또는 티슈, 그리고 펄프+고분자흡수제, 방수필름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제품은 안감과 고흡수시트 및 방수필름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성인용 기저귀 제품 중에 깔개매트와도 유사하나 이 제품에는 고분자흡수제는 들어있지 않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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